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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형사] 불륜사실 회사에 폭로 명예훼손될까
관리자 2025-12-08[형사] 불륜사실 회사에 폭로 명예훼손될까
배우자의 외도에 대한 분노로 회사나 SNS에 불륜 사실을 폭로하는 경우가 있지만,
이는 오히려 본인을 형사·민사 책임의 위험에 놓이게 할 수 있습니다.
실제 사실을 말했다 해도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면 처벌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특히 회사·단체방·SNS처럼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공간에 실명이나 유추 가능한
정보를 올리면 명예훼손이 쉽게 성립합니다.
이런 행동은 역고소로 이어질 수 있고,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까지 부담할 수 있습니다.
심지어 본인이 청구하려던 상간자 위자료 금액이 감액되는 결과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즉, 감정적으로 대응할수록 불리해지는 것입니다.
외도는 더 이상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므로, 합법적 대응은 위자료 청구입니다.
위자료는 외도를 안 날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해야 하며, 증거 확보가 핵심입니다.
실제 위자료는 보통 1천만~3천만 원 사이에서 인정되며,
외도의 기간·정도·혼인생활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.
불륜 사실을 폭로하는 것은 문제 해결이 아니라 더 큰 피해를 부르는 행동입니다.
위자료 청구 등 합법적 절차를 통해 대응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,
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력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