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민사] 빌려준 돈 받는 방법, 핵심만 알아보기

1. 빌려준 돈, 왜 초기에 대응해야 할까?

차용증이 없어도 입증 자료와 절차만 갖추면 회수는 가능합니다. 하지만 상대방이 연락을 피하거나 상환을 계속 미루면 초기 대응이 회수 가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 내용증명·지급명령·소송 중 어떤 절차를 선택할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.

2. 분쟁을 최소화하고 싶다면: 내용증명·지급명령 활용

① 내용증명

상대방에게 채무 이행을 공식적으로 요구하는 조치입니다.

- 변제 요구 사실의 기록 확보

- 법적 절차 가능성 명확히 전달

- 변호사 명의 발송 시 초기 해결 가능성 증가

→ 절차가 간단하고 비용이 낮아 소송 전 단계의 기본 조치로 적합합니다.

② 지급명령

법원이 서류만으로 판단하는 간이 절차입니다.

- 소송보다 빠르고 비용 저렴

- 채무자가 14일 내 이의하지 않으면 바로 강제집행 가능

- 다만 이의가 있으면 본안 소송으로 전환됨

3. 소송이 필요한 경우: 대여금반환청구소송

내용증명·지급명령으로 해결이 어렵다면 최종적으로 소송을 진행합니다. 다음 상황에 소송 제기가 필요합니다.

- 지급명령에 이의를 제기한 경우

- 연락 두절·거짓 약속 등 자발적 변제가 어려운 경우

- 계좌내역 등 채권 존재를 입증할 자료가 있는 경우

4. 소송에 필요한 정보와 절차

① 기본 정보 확보

이름·전화번호·계좌번호 중 하나만 있어도 소송 진행은 가능합니다.

② 인적사항 불명확 시 활용 절차

- 통신사 사실조회 → 전화번호로 가입자 확인

- 금융정보 제출명령 → 계좌번호로 예금주 확인

③ 판결 후 실제 회수 단계

판결은 채권의 대한 권리를 확정한 것이고, 실질 회수는 강제집행으로 이루어집니다.

- 급여 압류

- 예금(계좌) 압류·추심

- 부동산 압류·경매

- 채무불이행자 명부 등재

→ 확정판결이 있으면 소멸시효 10년으로 연장되어 장기적 회수 가능성도 확보됩니다.

5. 채권추심전문변호사가 필요한 이유

다음 상황에서는 전문가 조력이 유리합니다.

- 상대방이 연락을 피하거나 재산 은닉이 의심될 때

- 지급명령·소송·강제집행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을 때

- 압류 가능한 재산을 특정해야 할 때

- 인적사항 보완 절차(사실조회 등)가 필요한 경우

→ 채권추심전문변호사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회수 전략을 설계하며 서류 준비부터 강제집행까지 전체 절차를 안전하게 이끌 수 있습니다.